도쿄 모리가사키공원(森ケ崎公園)

2020. 7. 25. 22:17일본 생활

방문일 2020-06-20

 

이번에도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거리여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성능 구린 자전거로 점점 멀리 가네요. 어디까지 갈지 참 궁금해집니다.

접이식이라 바퀴도 작고 안장도 아픕니다.

 

지도 보시죠.

 

도쿄 모노레일 타고 쇼와지마역에 내려서 20분 걸으면 올 수 있지만,

여행 목적이라면 여기보다 좋은 데 가는 게 더 낫습니다.

저야 언제든 갈 수 있지만...

 

그럼 가볼까요.

입구

아차, 찾아갈 때는 아예 경로 찾아가기 기능 쓰세요.

대충 이쯤이니 이렇게 가면 되겠지 했다가는 입구 못 찾아서 뱅뱅 돕니다.

역시 구글 지도가 좋아요.

 

경사가 좀 있습니다

이거 어거지로 자전거 타고 올라가려다 중간에 내려서 그냥 밀면서 갔습니다.

내려올 때는 조심해서 내려갑시다.

 

도쿄도 수도국 모리가사키 물재생센터

언덕을 올라오면 다리가 있는데, 이 양 옆이 하수 처리장입니다.

냄새는 그리 안 나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처리장 위에 공원을 지은 거 같네요.

 

정면 사진

사실 여기 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축구나 야구하러 온 사람들입니다.

아니면 나중에 나오겠지만 전망대에서 항공기 사진 찍으러 왔거나...

 

주차장과 놀이터

아이들 놀이터도 있네요.

근데 엄청 투박하게 생김.

 

축구장

단체 경기도 하고 있네요.

체육 시설에 엄청 잘 되어 있습니다.

 

휴게 건물

매점인 줄 알았는데 그냥 의자와 자판기가 전부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휴게 건물 안쪽에 공원 사무실이 있더군요.

그럼 휴게 건물이 아니구나...

화장실도 여기 있습니다.

 

전망대 전경

전망대...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의 전망대지만,

올라오면 경치는 꽤 괜찮습니다.

오른쪽 아래의 사진이 하네다 공항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주기장에 비행기들이 꽤 많네요.

 

카메라랑 삼각대 들고 와서 비행기 찍는 분 계시길래,

여기가 촬영 스폿이 맞는구나 라는 들었어요.

 

자... 다시 내려가 볼까?

결론은,

여기는 비행기 촬영이나 운동하러 오는 곳입니다.

 

그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