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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히비야 공원(日比谷公園)
방문일 2019-11-9 제가 산책 좋아해서 도쿄의 녹지 이곳저곳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이번에는 히비야 공원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탑골공원. 야외음악당이나 문화관이 있는데, 공원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지도 보시죠. 다른 공원도 돌아봤지만 노인 분들이 많습니다. 홈리스 이런 사람들 아닙니다. 진짜 그냥 사진 찍는 노인 분들이 많은 거예요... 넉넉하게 한 시간 정도 돌아본 거 같네요. 우연히 국화 전시회 하길래 찍었습니다. 오른쪽 국화 분재는 정성 엄청 들어갔어요!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황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걸 보게 되는데..! 이런 날이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히비야 공원 들어왔을 때부터 뭔가 둥둥둥 거리는 소리에 차량 인원 통제가 엄청나서 무슨 일인가 하고 가봤더니 이런 행사를 ..
2020.05.01 -
도쿄 아카사카 이궁(赤坂離宮)
방문일 2019-11-2 더위가 10월 중순까지 이어지다가 드디어 누그러졌네요. JR시나노마치 역(信濃町駅)에서 내릴 걸 그랬어요. 괜히 아오야마 잇쵸메(青山一丁目駅)에서 내렸다가... 아카사카 이궁은 일본에 국빈이 왔을 때 영빈관으로 사용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개관 휴관 일정이 갑자기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고 가야죠! (https://www.geihinkan.go.jp/ko/akasaka/) 지도 보시죠. 입장료는 1500엔 냈었어요. 대학생은 1000엔!(방문일 기준) 그리고 내부 촬영은 금지라 외관만 찍었습니다. 내부 사진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금방 나옵니다. 엄청 화려해요. 개인적 평가이지만, 조금 비쌌습니다. 저가 여행할 때는 고려하고 싶지 않네요. 사실 도착 하고 나서야 표값을 확인했습..
2020.05.01 -
도쿄 미나토구 항남지구(港区港南地区)
방문일 2019-10-26 일본 교통비는 압박이 너무 심했다...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일본 주거지라 하면(도심지 예외) 도로 좁고 단독주택 많은 곳을 상상하죠. 중간중간에 맨션 있는 정도? 하지만 도쿄 임해지역은 다릅니다. 지도 보시죠. 한국어로 치니까 잘 안 나와서 일본어로 했습니다. 시나가와역에서 동쪽방향으로 나가면 됩니다. 나중에는 자전거 타고 갔습니다. 전철비 굳었네요. 보이십니까..! 벌써부터 신도시 냄새가..! 역 내려서 가는 길에 있길래 둘러봤습니다. 건물 자체는 업무용이기때문에 별 볼일 없었습니다. 밖에 파티 하던건 할로윈 축제라네요. 그럼 안쪽으로 들어가 볼 까요? 진짜 무슨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여기 일본 아닌 줄 알았어요. 단지 형식에, 건..
2020.05.01 -
도쿄 국립박물관(東京国立博物館)
방문일 2019-10-22 어렸을 때 아버지와 자전거 타고 경기도 박물관 가던 일이 생각나네요. 일본 박물관도 들려보자 라는 생각에 우에노로 출발했습니다. 지도 보시죠. 우에노 공원 방향으로 나와서 5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도착해서 표 구매하려고 갔더니 "종합 문화전 무료 관람일" "종합 문화전(상설전)은 무료입니다." 그냥 들어갔습니다! 예쓰! 오른쪽 패널이 일반 관람비입니다. 그럼 관람 시작! 4시 반이 넘어가자 어김없이 들려오는 폐관 안내 방송... 5시까지 폐관이기 때문에 본관 1층은 대충 훑어보고 지나갔습니다. DSLR 같은 큰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거나 여러 명이서 한참 토론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아마 고고학, 사학 관련 지식인들이겠죠. 결론 : 무료 관람일에 또 가겠습니다! 무료 관람일 :..
2020.04.30 -
하와이 여담
방문일 2019-10-13 일본은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다가 아예 눌러앉아 살고 있지만, 그 외의 경험이 없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배움은 여행 가지 않아도 얻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여행을 가는 이유가 있다면 배움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다. 자연경관, 팁을 주는 문화 그리고 엄청나게(!!!) 친절한 사람들. 특히 이 친절함에 대해선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와이켈레 쇼핑몰에서 와이키키로 돌아가는 버스에 탔는데 출발 시각이 지나도 출발을 안 하더군요. 알고 보니 어떤 중국인 여행객이 표를 내지 못한 채로 계속 화를 내는데 (표를 잃어버린 거 같습니다.) 혹시나 이 사람이 다시 표를 찾았을까 봐 기다리더군요. 차 내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중국어 할 줄 아는 사람 계속 물어보고 시간이 지체되서 어..
2020.04.30 -
하와이 다이아몬드 헤드 마운틴
방문일 2019-10-11 입장료는 1달러였는데 혹시 몰라서 링크 올려 둡니다. (https://dlnr.hawaii.gov/dsp/parks/oahu/diamond-head-state-monument/) 가는 길은 와이키키 트롤리버스를 참고해 주세요(https://www.waikikitrolley.co.kr/main/) 저는 호텔 예약에 포함되서 타고 다녔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물과 초코바 챙겨 가는 걸 권합니다. (사실 물은 필수. 올라가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없어요.) 지도 보시죠. 버스는 (암만 봐도 오렌지 같은)옐로우 라인을 타고 왔는데, 포스팅 시각 기준으로 목적지가 바뀌었더군요. 홈페이지 위에 써 놓았으니 꼭 참고해 주세요. 아, 산 올라가는 도중에 바람 불면 매연이 버스 안으로 들어옵니다....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