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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와 에노시마(江の島)
방문일 2019-7-13 도쿄에서 우에노-도쿄라인(도카이도 혼선) 타고 후지사와역(藤沢駅)까지 가서 다시 에노덴(江ノ電)을 타고 에노시마역까지 가면 됩니다만...(갈아타는 시간 합쳐 약 한 시간 반) 도쿄 여행은 금방금방 둘러 볼 수 있지만 수도를 벗어나면 시간이 점점 걸린다는 게 현실. 그래도 도쿄만 둘러보는 게 지겹다면 카나가와나 치바로 나가도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지도를 보시죠 그래도 막상 가보면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다음 포스팅에 올릴 생각이지만 여기 올 때 카마쿠라랑 같이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즉, 관광객이 많습니다. 경치는 대충 이렇습니다. 흐린 날만 골라 가는 것도 능력인 거 같아요. 저기 산 보이시죠? 저기 끝까지 올라갈 겁니다. 아참, 올라가는 길에 에스컬레이터 있..
2020.04.29 -
도쿄 하마리큐 은사정원(浜離宮 恩賜庭園)
방문일 2019-6-15 신바시 역에 가면 꽤 예쁜 일본 정원이 있습니다. 바로 이 하마리큐 정원인데요. 비가 와서(도중에 꽤 억수로 내려서) 사람이 적었습니다. 일본에 정원 좋아하는 사람은 꼭!! 여기 한번 들려 보셨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위치는 여기! 잘 보면 아래에 구 정원도 있는데, 동시 입장권을 사면 양쪽 정원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는 역시 큰 쪽이 더 좋았네요. 카페에서 경치는 끝내줄 거 같지만, 메뉴판 가격을 보고 발걸음을 되돌렸습니다. 날씨 좀 잘 골라서 지인들 놀러오면 꼭 데려갈 겁니다. 그럼 이상.
2020.04.29 -
수용소
나는 그들과 다르다. 매일 아침 울리는 사이렌보다 더 빨리, 식량을 싣고 오는 트럭 엔진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문 밖을 살핀다. 밤새 졸던 간부들의 새벽 당직이 끝나고 교대가 이루어지는 타이밍을 노려 간부실로 들어간다. 간부 휴게실에는 먹다 남은 양주와 건빵, 전투식량이 어지럽게 흩어져있다. 나는 주머니에 건빵을 넣고 입에는 통조림 청어를 넣는다. 양주는 챙기던 먹던 무조건 걸린다. 새벽 5시 반에 집합하여 인원 체크를 하고 그대로 밤까지 갱도 작업을 한다. 쉴 틈은 없다. 살고 싶다는 의지에 희망에 재소자들은 하늘을 바라보다 간부들에게 차여 언덕 밑으로 굴러 떨어진다. 가끔 언덕 밑에서 벌벌 기며 한참을 올라오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정확히 세 보지 않았지만 대체로 한 달을 못 넘긴다. "오늘은 청어였..
2020.04.29 -
블로그 개설
타국에서 단신생활한지 1년. 평소 생각이 너무 많아 이젠 쌓아 둘 곳 조차 없어졌습니다. 내가 쌓아 둔 생각을 지식화하여 저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2020.04.29 나의 인생의 도서관 첫 문을 열며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