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5. 16:51ㆍ금융 지식/기업 투자 기초 지식
서두
구체적인 사례는 적지 않겠습니다.
해당 기업이 향후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올린 상단 사진은 일부러 떨어지는 그래프로 했습니다.
단순히 싸다는 이유로 매수하면 저렇게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주당 500원도 안 되는 가격인데 싼 거 아니냐"
이런 마인드는 제 블로그를 통해 버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제 조건
다만, 투자자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조건은 필요합니다.
- 돈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 객관적, 논리적이야한다.
- 호기심이 많아야 한다.
돈을 아무렇게 써버리거나,
투자에 철학이 없거나,
귀찮아서 검색조차 하지 않는다면,
주식이 아니라 자본주의와 맞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포기해야 하냐. 그건 또 아닙니다.
저는 처음에 3가지 모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고쳐가는 중이고, 지금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역시 제 자신도 신뢰성이 없는지라,
주요 내용은 피터 린치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피터 린치가 제안하는 좋은 주식
- 회사 이름이 지루하다.
- 단순한 사업
- 혐오감이 느껴지는 사업(폐기물, 오염 처리)
- 본사로부터 분사된 회사
- 기관이 조사를 시작하지 않음(애널리스트 리포트가 없음)
- 성장 정체 업종
- 시장 틈새를 파고든 회사(산업적 해자 보유)
- 지속적으로 구매하게 되는 상품
- 기술 적용
- 임직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한다.
- 회사가 자사주를 매입한다.
..... 조금 정리가 필요할 거 같아요.
간단히 두 가지로만 줄입시다!
1. 우리 생활에 반드시 필요해야 합니다.
소비자층이 폭넓고 자주 구매가 필요한 제품
자주 구매하지 않더라도 알게 모르게 일상처럼 사용하는 서비스
2. 이 제품, 이 서비스 아니면 쓸 이유가 없어야 합니다.
경쟁자가 쫒아오기 어렵고, 소비자 신뢰가 두텁다면 좋겠죠?
벌써 우리가 알 만한 기업들 이름들이 줄줄 나옵니다.
해당 기업의 주가와 주가수익비율을 확인해 주세요.
항상 프리미엄이 붙은 채로 있을 겁니다.
즉, 시장 전체가 대폭락 해서 잠깐 정상범위로 내려오지 않는 한, 계속 비싼 상태로 있어요.
피터 린치도 폭락장을 적극 이용하라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좋은 종목을 어떻게 고르는가?
그래도 새로운 제품, 새로운 서비스가 계속 나오죠.
그중 위의 1번과 2번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는 바로 당신의 니즈도 만족시킬 겁니다.
그래서 일반인의 감각이 정말 중요해요.
자신이 좀 독특한 사람이라 생각한다면, 지인에게 물어봐도 괜찮겠죠.
저도 요새 마트에 가면, 제품 가격뿐만 아니라 만든 회사도 같이 봅니다.
돌아다니다가 매진이 잘 되는 품목이 있으면, 그 회사를 바로 검색합니다.
자주 사 먹는 샌드위치 가게가 늘어난다거나,
평소 즐기는 게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는다거나,
해당 제품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얻는다거나...
일하는 도중에도 알 수 있어요.
현장에 근무하는데 특정 제품의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경우,
거래처가 갑자기 잘 나가는 경우 등...
우리 주위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마무리
중요한 내용이 좀 짧았죠?
쉽고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잘 아는 것에 투자할 것"
이게 진리기 때문이죠. 투자의 진리.
다른 투자 대가들도 이 부분에 동의합니다.
덧붙여서,
반대로 일반인들이 사지 말아야 할 종목이란 내용은
굳이 포스팅하지 않겠습니다.
위의 내용과 반대로 생각하면 되잖아요?
(여러분 중에 몇 명이나 반도체의 최신 8대 공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참고 서적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국일증권경제연구소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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